티스토리 뷰
목차
2025년 지방 미분양 아파트, CR리츠가 대규모 매입 돌입
지방 부동산 미분양, 정부가 직접 움직인다
2025년 지방 미분양 아파트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가운데, 정부가 다시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를 적극 활용해 시장 안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 CR리츠는 대구·양산·경주 등 지방 핵심 지역에서 1400여 가구를 추가 매입하며, 전국 CR리츠 매입 물량은 2000가구를 넘어섰습니다.
대구·양산·경주 미분양 아파트, CR리츠가 대거 매입
국토교통부 2025년 발표
2025년 6월 기준, CR리츠 3곳이 새로 영업 등록을 신청했습니다. 이번 매입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경북 경주 | 163가구 |
경남 양산 | 265가구 |
대구 달서구 | 990가구 |
특히 대구 아파트 990가구는 준공 후 1년 이상 미분양 상태로 방치되어, CR리츠가 통째로 매입하는 구조입니다. 대구는 현재 2025년 전국 준공 후 미분양 1위 지역입니다.
2025년 4월 말 기준,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은 3776가구로 전국의 1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CR리츠, 어떻게 운영될까?
✔️ CR리츠의 구조: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지방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 → 임대 운영 → 시장 회복 시 매각
✔️ 정부의 미분양 해소 핵심 카드로 자리 잡음
이 방식은 과거 금융위기, 부동산 침체기에도 사용된 전략으로, 이번에도 지방 시장 안정화의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부의 CR리츠 전폭 지원: 세금·자금 모두 지원
정부는 2025년에도 CR리츠를 전폭 지원하고 있습니다.
✔️ 취득세 중과 제외 (2025년 말까지)
✔️ 5년간 종합부동산세 면제
✔️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70% 대출 보증 제공 → 저금리 자금 지원
💡 핵심 포인트:
정부가 세금 혜택과 금융 지원을 통해 민간 투자자들이 CR리츠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CR리츠 매입 현황 (2025년 기준)
1호 리츠 | 대구 수성구 수성레이크우방아이유쉘 | 288가구 |
2호 리츠 | 전남 광양 (등록 진행 중) | 275가구 |
신규 CR리츠 | 경주, 양산, 대구 달서구 | 1418가구 |
✔️ 총 매입 또는 매입 추진 가구: 약 1981가구
과거 2009년 금융위기(2100가구 매입), 2014년 지방 부동산 침체기(500가구 매입) 때와 비교하면 이번 CR리츠는 더욱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CR리츠 외 정부 대책: LH 매입, 환매조건부 매입 확대
2025년 현재 정부는 CR리츠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방 미분양을 해소하고 있습니다.
✔️ LH 직접 매입
✔️ 환매조건부 매입: 준공 전 미분양 아파트 1만 가구를 정부가 사들이고, 향후 건설사가 다시 사가는 구조
💬 이 환매조건부 매입에는 2025년 추경 예산 3000억 원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결론: 2025년 지방 미분양 해소, CR리츠가 핵심 열쇠
지방 미분양 아파트 문제는 단순히 건설사 문제가 아닙니다.
지역 경기 침체, 금융시장 리스크, 주택 시장 불안정으로 이어지는 심각한 경제 문제입니다.
정부는 올해도 CR리츠와 LH 매입, 환매조건부 매입을 적극 가동하며 지방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 양산, 경주 등 주요 미분양 지역에 CR리츠 자금이 집중되고 있어 향후 이 지역 부동산 흐름이 어떻게 변할지 주목됩니다.